클라우드파운드리, 전자정부 기반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 선정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피보탈이 주도하는 클라우드 파운드리(Cloud Foundry)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전자정부용 서비스형 플랫폼(PaaS) 개발 사업을 위한 기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PaaS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SW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 설치부터 애플리케이션 배포 및 관리까지의 과정을 자동화 해주는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파운드리는 대표적인 오픈소스형 PaaS SW다. 개발자들이 이 프레임워크를 이용하면 가상서버나 DB 등의 개별 컴퓨팅 자원을 별도로 구성하지 않고도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성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현재 NIA가 진행하고 있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 사업은 현재의 전자정부시스템 구성 및 운영 표준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검증된 SW를 활용해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오픈 PaaS)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피보탈을 포함한 국내외 IT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새로운 플랫폼은 공공부문에 표준플랫폼으로 먼저 적용되고 추후 민간 부문에도 개방해 사용을 확산할 계획이다.
NIA 측은 클라우드 파운드리 파운데이션의 실버 멤버로 가입, 정부 기관과 기업 대상 워크샵을 통해 클라우드 파운드리 도입을 촉진하고, 정부 표준 프레임웍 3.0 개발에 사용된 스피링 등 전문 기술 세미나, 플랫폼 전문가 양성 교육, SW와 서비스 적용 및 연동 가이드 개발 등에서도 상호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클라우드 파운드리 기반의 개방형 PaaS 구축에 본격 착수, 양사는 향후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모바일 등 다중 플랫폼 연계기능까지 연구협력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주관의 '클라우드 플랫폼 오프닝 세미나’ 에서 피보탈 코리아 클라우드 에반젤리스트 정윤진 수석은 ‘클라우드 파운드리 재단의 오픈 PaaS 공동연구 추진 전략’을 발표하기도 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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