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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10.2인치 태블릿 ‘픽셀-C’ 발표…499달러부터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9-30 09: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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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형

- 올해 말 출시 예정…자석식 탈부착형 키보드 지원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구글(www.google.com 대표 세르게이 브린)은 29일(현지시각) 안드로이드 6.0(마시멜로)를 탑재한 태블릿 ‘픽셀-C(Pixel C)’를 공개했다.

신제품은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10.2인치 WQHD(2560*1800)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엔비디아(nVIDIA) 테그라 X1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3GB 램이 탑재됐다. 외부입출력장치로 USB 타입-C를 적용했다. 외형은 각진 디자인에 알루미늄 바디를 갖췄다.

픽셀-C는 자석식 키보드를 탈부착할 수 있으며, 키보드는 태블릿과 연결한 채 덮어두면 무선으로 충전된다. 32GB는 499달러, 64GB는 599달러로 책정됐다. 키보드는 149달러로 별매다. 구글은 올해 연말 성수기 시즌에 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구글의 픽셀-C는 애플 아이패드 프로, 마이크로소프트(MS) 서피스프로3와 같은 ‘생산성에 주력한 태블릿’ 제품군에 속한다. 구글은 교육용, 업무용으로 태블릿을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층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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