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선 주문에 결제까지…‘시럽 오더’ 롯데리아 전국매장서 쓴다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SK플래닛(www.skplanet.com 사장 서진우)은 13일 모바일 선 주문 서비스 ‘시럽 오더’를 롯데리아 전국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롯데리아와 같은 QSR(Quick Serviced Restaurant) 업계의 경우 주문 후 음식 제조 시간은 짧지만 매장이 상시 붐비는 편이어서 주문이 밀려있거나 대기 중인 시간으로 인해 고객이 매장 내에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왔다.
사용자는 시럽 오더를 통해 주변의 롯데리아 매장을 찾아 자신이 원하는 메뉴와 수량을 선택하고 주문부터 결제까지 스마트폰으로 한번에 진행할 수 있다. 주문한 메뉴가 포장 완료되면 매장에서 고객에게 픽업 알림 메시지를 보내고 고객은 매장에 들어가 직원에게 시럽 오더 화면을 제시한 후 받아오면 된다.
SK플래닛은 지난 8월 엔제리너스 커피와 제휴하는 등 대형 프랜차이즈는 물론 경쟁력 있는 중소형 브랜드까지 국내 대표적인 커피전문점과 제휴를 완료했다. 최근에는 커피전문점 외에도 외식 전문 프랜차이즈 놀부를 비롯해 햄버거, 도넛, 아이스크림, 분식 등 포장판매가 가능한 다양한 업종의 매장으로 제휴 업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SK플래닛은 앞으로 시럽 오더와 모바일 지갑 ‘시럽 월렛’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멤버십 할인 및 쿠폰, 기프티콘 사용 등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통합)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고객이 더욱 편리한 소비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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