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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3분기 영업이익 298억원…전년비 165%↑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11-13 1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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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웹젠(company.webzen.co.kr 대표 김태영)이 2015년 3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 782억원, 영업이익 289억원, 당기순이익 26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25% 이상 올랐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5%, 142%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9.7%,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1%, 21.8% 상승했다.

웹젠은 모바일게임 ‘뮤오리진’의 대박으로 매 분기마다 창사 후 최대실적으로 경신하고 있다. 뮤와 관련한 국내외 게임매출은 669억원이다. 전체 매출의 89%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701억원, 영업이익 604억원, 당기순이익 556억원이다.

현재 웹젠은 ‘샷온라인’ 등의 스포츠게임을 보유한 온네트를 인수하는 한편, 다수의 개발사와 PC온라인·모바일 게임퍼블리싱 계약을 맺는 등 매출원을 다변화하기 위한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모바일게임 ‘Project S’를 비롯한 여러 게임들의 게임 퍼블리싱도 준비 중이다.

글로벌 포털 ‘WEBZEN.com(웹젠닷컴)’엔 지난 10월 PC온라인게임 ‘엘로아(Eloa)’와 ‘아스타(ASTA)’의 비공개테스트(CBT)를 마무리하고 연내 엘로아, 내년 상반기 아스타 출시를 위한 마지막 점검에 들어갔다.

김태영 웹젠의 대표는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이 될 우수인재 영입과 신작 확보, 해외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국내외 유수의 게임사들과의 경쟁에서 앞선 기업으로 계속 자리매김해 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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