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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건 삼성전자 IoT 생태계…‘아틱’ 내달 초부터 공급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02-19 08: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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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인사이트세미콘]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ARTIK(아틱)’의 상용 제품을 출시하고 공식 파트너 프로그램을 개시하는 등 본격적인 생태계 형성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아틱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메모리, 통신, 센서 등으로 구성된 초소형 IoT 모듈이다. 소프트웨어/드라이버, 스토리지, 보안솔루션, 개발보드, 클라우드 기능이 하나의 모듈에 집적된 플랫폼이다. 빠르고 손쉽게 IoT 기기를 제품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자부품 전문 유통업체인 ‘디지키(Digi-key)’를 통해 내달 초부터 아틱을 공급함으로써 전 세계 IoT 관련 업체와 개발자가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공식 아틱 파트너 프로그램(Certified ARTIK Partner Program, CAPP)’을 운영해 고객의 IoT 제품 출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CAPP는 아틱을 구매한 고객에게 삼성전자가 각 분야별 파트너를 통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등의 전문 기술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IoT 제품을 출시하고자 하는 고객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전략혁신센터(SSIC, Samsung Strategy and Innovation Center) 소병세 부사장은 “아틱이 상용화됨에 따라 다양한 IoT 기기를 보다 편리하게 개발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의 업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발전된 IoT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운영체제(OS), 솔루션 도구, 클라우드, 보안 등 다양한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틱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IoT 생태계를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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