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틸론, 연례 컨퍼런스 개최…클라우드-핀테크 전략·신제품 발표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틸론(www.tilon.co.kr 대표 최백준)은 연례 컨퍼런스인틸론 데이빗 데이 2016(TILON DAVID DAY 2016)’을 오는 11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틸론은 지난해까지 매년 클라우드 시장의 요구사항과 향후 비즈니스를 미리 살펴 볼 수 있는 데이브 데이(DAVE DAY)’ 행사를 진행해 왔지만, 올해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한층 성장한 틸론을 소개한다는 의미에서 데이빗 데이(DAVID DAY)’로 명칭을 바꿨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클라우드를 넘어 핀테크와 페이퍼리스(전자문서), O2O(온라인투오프라인)까지 보다 확장된 전략 및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날 틸론은 주력 제품인 데스크톱가상화(VDI) 솔루션 디스테이션을 비롯해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VDI 서비스인 클라우드 마이 데스크, 엘클라우드 등을 소개하며, 핀테크와 전자문서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에프스테이션(Fstation)과 티스테이션(Tstation)’을 최초로 공개한다.

한편 이날 틸론은 행사 시작에 앞서 일본 PRP와의 인수합병(M&A) 협정 조인식과 인프라닉스, 클래스액트와의 전략 파트너 협정식을 함께 진행한다.

PRP는 일본의 투명 디지털 디스플레이 및 디지털영상제작사업 전문업체로, 틸론은 PRP의 인수합병을 통해 양사의 기술을 융합한 클라우드 기반 O2O 비즈니스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일본 시장에 선 진입한 가상화 제품에 대한 고객의 불만과 피로도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지 시장의 기대가 크다는 설명이다.

틸론 최백준 대표는 이번 인수합병 및 업무 협약은 신사업 역량 강화와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 대응력 향상을 위한 포석”이라며 이번 데이빗 데이 행사를 기점으로 클라우드에서 핀테크, 페이퍼리스, O2O로 사업을 확장하며 2016년을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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