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부산은행에 지방은행 최초 FIDO 생체인증 서비스 오픈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라온시큐어(대표이사 이순형)는 공인인증서나 패스워드 없이 생체인증 정보로 간편하게 본인 인증할 수 있는 온라인 생체인증 국제 표준 파이도(FIDO) 기반 생체인증 솔루션 ‘터치엔 원패스’를 부산은행 모바일뱅크 ‘썸뱅크(SUM Bank)’에 구축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라온시큐어의 이번 부산은행 서비스 오픈은 정부의 공인인증서, OTP, 보안카드 의무화 폐지에 따라 지방은행들의 비대면 본인인증 도입에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높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갖춘 FIDO 생체인증 서비스를 지방은행 최초로 오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은행 오픈을 시작으로 더 많은 지방 금융기관들이 FIDO 생체인증 서비스 도입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온시큐어의 ‘터치엔 원패스’는 지문, 홍채, 음성, 얼굴인식 등 다양한 생체인증으로 간편 인증 및 비대면 본인인증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FIDO 서버와 FIDO 클라이언트(APP) 및 인증장치(ASM/Authenticator) 3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2015년 5월, 국제 FIDO얼라이언스로부터 세계 최초 공식인증(FIDO Certified)을 받아 전 세계 생체인증 기술과의 호환성을 확보했으며, 안드로이드 및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의 확장성도 제공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부산은행 썸뱅크(SUM Bank) 서비스도 자체 FIDO기술과 구축경험으로 기존 시스템 변경 부담 없이 쉽고 빠른 구축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이사는 “신한은행에 이어 지방은행 최초로 부산은행에 FIDO 생체인증 서비스를 오픈하여 기쁘다”라며 “라온시큐어는 PC보안, 모바일보안 뿐 아니라 FIDO 생체인증 부문에서의 고객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차세대 핀테크 및 사물인터넷 인증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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