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소프트웨어인라이프, 크라우드펀딩 통해 2.8억원 유치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구글 연동 전자결재 클라우드 서비스 ‘닥스웨이브(www.docswave.com)’를 운영하는 소프트웨어인라이프가 ‘와디즈’를 통해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닥스웨이브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기업용 전자결재 서비스로 구글 계정만 있으면 기업이나 단체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구글 문서도구를 통해 문서를 기안하고 메일을 통해 결재할 수 있는 간편한 전자결재 시스템을 제공한다. 현재 국내외 3800여개의 조직에서 1만6000명이 사내에 도입하여 이용 중이다.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이용중이다.

소프트웨어인라이프는 이달 초 크라우드펀딩 포털사이트 ‘와디즈’를 통해 12일 만에 총 2억8천여만원을 모집했다. 이번 펀딩에는 마젤란기술투자가 리드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총 52명의 투자자가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펀딩을 통해 모집된 자금은 향후 데이터를 수집해 통계를 내거나 기타 클라우드 B2B 서비스들과의 연동하는 등의 서비스 확장과 마케팅 활동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선진 소프트웨어인라이프 대표는 “이번 펀딩은 대중들에게 닥스웨이브를 알리는 좋은 기회였으며 클라우드 B2B 서비스의 첫 펀딩 성공 사례라는 것에 의미가 크다” 며 “투자자들에게는 이에 상응하는 리워드와 투자수익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웨어인라이프는 클라우드 서비스 얼라이언스(Cloud Service Alliance, CSA)를 결성하여 국내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들과 시스템 연동 및 공동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성공닷컴, 위두소프트, 비에스지파트너스, 시옷 등의 여러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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