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 변종 랜섬웨어 메일 급증에 사전예방 강조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는 2016년 1분기 국내 스팸메일 동향을 분석한 ‘2016년 1분기 스팸메일 동향 분석 리포트’를 19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변종된 랜섬웨어 메일 유입이 전분기 대비 크게 늘었다. 랜섬웨어 급증을 비롯한 주요 트렌드로는 공공기관 사칭 메일, 메일 보안 경고, 악성코드 유포 메일 등이 있다.
지란지교시큐리티의 분석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전체 메일 총 19억8589만2868건 중 스팸메일은 10억2740만4473건으로 전분기 대비 0.3% 증가했으며, 랜섬웨어 메일 유입 증가로 인해 바이러스 메일은 전분기 대비 24.42% 증가한 224만8040건을 기록했다.
스팸메일 유형은 성인 관련 메일은 전체 스팸 유형 중 84%를 차지하고 있으며 홍보, 피싱, 기타, 금융 순으로 나타났다. 스팸메일 유형 중 성인 2% 소폭 증가했고 그 외 유형들은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 천명재 이사(CTO)는 “다양한 방식으로 변형된 랜섬웨어 및 지능적인 피싱메일 유통량은 증가하고 있다. 현재 랜섬웨어 감염 시 완벽한 파일 복원 방법은 없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의심메일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삭제하도록 하고 중요 파일은 별도의 저장장치에 정기적으로 백업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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