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씨게이트, 외부 충격·방진·방수에 강한 외장하드 출시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씨게이트테크놀로지(www.seagatetechnology.com)는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라씨(LaCie)의 외장하드 2종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라씨 러기드 레이드(Rugged RAID)’ 및 라씨 러기드 썬더볼트(Rugged Thunderbolt)’는 세계적인 제품 디자이너인 닐 폴튼이 디자인한 것으로 휴대성과 내구성이 트깅이다. 충격, 먼지, 물과 같은 외부 요인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만큼, 외부 활동이 잦은 전문가들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라씨 러기드 레이드 4TB의 가격은 56만9900원이며, 라씨 러기드 썬더볼트는 25만9900원(1TB HDD), 35만9900원(2TB HDD), 39만9900원 (250GB SSD), 69만9900원(500GB SSD), 129만9900원(1TB SSD)이다.

라씨 러기드 레이드의 경우 제품은 일반 모바일 드라이브에 비해 두 배 빠른 속도와 용량을 자랑한다. 또한 동급 제품 중 유일하게 하드웨어 RAID 0과 1을 지원해 전문가 사용자가 업무 흐름에 따라 빠른 속도 혹은 데이터 보안 선택할 수 있다. 썬더볼트 및 USB 3.0을 지원하며 두 개의 외장하드가 RAID 0로 기본 설정돼 최대 240MB/s 의 성능 유지가 가능하다.

특히 약 1.5미터 높이에서 떨어지거나 1톤 무게의 차에 깔리는 정도의 충격을 견디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포함된 마개가 닽혀 있는 경우 제품 작동 중에도 IP 54 등급에 해당하는 방진 및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라씨 러기드 썬터볼트는 최대 387MB/s(SSD 버전) 데이터 전송 성능이 특징으로, HDD와 SSD 두 버전으로 제공된다. 378MB/s는 100GB의 파일을 5분도 걸리지 않아 옮길 수 있으며, 파일 접근, 사진 및 비디오 편집 속도에도 끊김이 없다. HDD 버전의 경우 최대 122MB/s의 속도를 제공한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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