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라이브웍스2016] IoT, 클라우드와 결합해 효율적 개발환경 제공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PTC가 7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컨벤션센터에서 ‘라이브웍스(LiveWorx) 2016’ 행사를 통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개발환경으로 클라우드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PTC는 사물인터넷의 기본인 연결성(Connect)를 지원하기 위해 ‘켑웨어(KEPWARE)’와 ‘씽웍스(ThingWorx)’, 그리고 아마존웹서비스의 IoT 클라우드 등 ‘서드파티 디바이스 클라우드’를 연계하고 있다.
켑웨어는 지난 1월 PTC가 인수한 자동화 기기 및 소프트웨어 응용프로그램들과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이며 씽웍스는 사물 인터넷과 커넥티드 제품 간의 지능적인 소통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아마존웹서비스의 IoT 서비스는 센서 및 디바이스 등을 AWS 서비스와 다른 기기에 연결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AWS는 IoT용 기기 또는 모바일 앱과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연결하기 위한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PTC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증강현실, 머신러닝 등 IoT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
PTC코리아 류용호 이사는 “씽웍스를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증강현실, 머신러닝을 다 붙일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연결성 지원은 오픈 플랫폼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마크 랄프 아마존웹서비스 모바일&IoT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담당은 “사물인터넷을 이용하려는 업체들은 커넥팅 디바이스의 클라우드 접속에 어려움을 느낀다. 우리 서비스는 모든 커넥팅 디바이스를 쉽고 보안성을 확보해 연결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매니지드 서비스가 가능하다. 모든 개발자들이 유연성을 확보한 운영 서비스와 가벼운 플랫폼을 원하는데 우리는 AWS IoT 서비스를 통해 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아마존웹서비스는 에코 시스템 파트너인 PTC와 협력하고 있다. 그는 “AWS IoT와 씽웍스를 접목한 인프라를 개발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또 사물인터넷을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시나리오 적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IoT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개발하고 코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PTC와 아마존이 협력해 룰 엔진과 데이터, 씽웍스를 이용한 협력을 제공하는 한편 머신러닝과 가상현실을 이용해 새로운 세대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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