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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MC, 삼성창원병원에 올플래시 스토리지 공급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07-12 12: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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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EMC(korea.emc.com 대표 김경진)는 자사의 올플래시 스토리지인 ‘익스트림IO’ 등을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에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창원병원은 경남 마산·창원의 대표적인 지역 거점 병원으로, 병원정보시스템(HIS)을 새롭게 구축하는 과정에서 EMC의 제품이 대거 공급됐다는 설명이다.

삼성창원병원과 같은 대형 병원에서는 정보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진료, 투약, 급식, 입퇴원 등 핵심적인 병원 업무에 차질이 생길 뿐 아니라, 의료 사고 발생 등의 잠재적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EMC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EMR(전자의무기록) 등을 포함한 삼성창원병원의 병원정보시스템(HIS)의 서비스 품질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익스트림IO’를 적용한 EMR 시스템은 병원 직원들이 체감하는 응답속도가 8배 이상 향상되는 등,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진단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실시간 재고 파악 등 병원 경영의 전반적인 정보가 빠르게 제공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함께 도입한 EMC의 가상 스토리지 솔루션 ‘V플렉스’는 동기식 아키텍처로 무중단 병원정보시스템을 지원한다. PACS 시스템에는 스케일아웃 NAS(네트워크 스토리지)인 ‘아이실론’이 도입돼 MRI, CT, 엑스레이 등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장영덕 삼성창원병원 정보지원팀장은 "철저한 테스트를 통해 성공적으로 오픈한 의료정보시스템과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기반으로 국내 의료계를 이끄는 병원으로의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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