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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레스토랑 그냥가면 손해?…‘식신플러스’서 내 맘대로 역경매 가능

이대호

- 인원 예산 날짜 등 조건 올리면 원하는 매장 연결
- 레스토랑 제안・추가 혜택 보고 예약 가능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파인 다이닝(고급 정찬) 레스토랑이 내 조건에 맞춰 추가 혜택을 제시한다면 어떨까. 예약 조건을 올리면 여기에 맞는 매장을 연결해주고 레스토랑이 추가 혜택을 제시한 것을 보고 원하는 곳을 골라 예약까지 가능한 맛집 추천 서비스가 확대 개편됐다.

17일 사용자 맛집 추천 서비스 식신(www.siksinhot.com 대표 안병익)은 역경매 방식의 고급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인 ‘식신플러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서울에 위치한 120곳의 고급 레스토랑이 식신플러스에 참여했다.

식신플러스는 레스토랑을 지정해서 예약하는 게 아닌 예산, 날짜, 인원수와 함께 사용자의 상황을 올리면 그 조건에 맞는 적합한 레스토랑을 찾아 주고 추가 혜택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고객이 100만원의 예산으로 강남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상견례를 하고 싶다고 등록하면 ‘30% 할인’, ‘샴페인 2병 서비스’, ‘꽃바구니 증정’ 등 상견례에 적합한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직접 사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안한다. 이 제안은 본인만 볼 수 있다. 매장에선 사용자의 사연을 보고 각각 다른 파격적 서비스가 가능하다.

식신플러스에 참여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은 프렌치 퓨전 레스토랑 ‘류니끄’, 프렌치 레스토랑 ‘팔레 드 고몽’, 컨템포러리 다이닝 ‘크레아’ 등 120여곳이다.

식신 안병익 대표는 “식신플러스는 사용자들의 각종 외식모임과 레스토랑을 직접 연결해 주는 획기적인 서비스”라며 “사용자는 ‘손님은 왕’이 된 것처럼 레스토랑으로부터 다양한 혜택을 편리하게 제안 받을 수 있고 레스토랑은 별도의 마케팅 없이도 추가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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