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렐즈, 성능 높인 가상화 솔루션 신제품 출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패러렐즈(www.parallels.com)는 30일 맥 운영체제(OS) 시에라를 지원하는 ‘패러렐즈 데스크톱 12(Parallels Desktop 12 for Mac)’을 발표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은 맥에서 윈도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가상화 솔루션이다.
소비자 가격은 9만9000원으로 기존 패러렐즈 데스크톱 10 및 11 영구 라이선스 보유자들을 위한 업그레이드 가격은 5만9000원이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프로 에디션 및 비즈니스 에디션 서브스크립션은 1년에 12만6500원으로, 모든 종류의 디바이스에서 최대 5대의 맥 또는 윈도 PC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패러렐즈 액세스의 무료 서브스크립션을 포함한다.
이번에 출시된 패러렐즈 데스크톱 12는 최대 25%의 성능이 개선됐고,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20개 이상의 간단한 도구 및 유틸리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도구와 유틸리티는 독립 애플리케이션인 패러렐즈 툴박스(Parallels Toolbox for Mac)를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모든 패러렐즈 데스크톱 12 에디션에 포함돼 있는 새로운 유틸리티들은 맥과 윈도 가상머신(VM) 모두에서 서로 다른 기능을 지닌 간단한 도구들 제공함으로써 일반적인 작업들을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프로 에디션, 비즈니스 에디션 및 패러렐즈 툴박스 구독자들은 매 분기마다 공개되는 추가 도구들을 무료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현재 도구에는 ▲맥과 윈도 VM 모두를 위한 방해금지 프리젠테이션 모드 ▲데스크톱 파일 숨김 ▲방해 금지 모드 ▲절전 모드 전환 금지 ▲선택 영역 및 선택 창에서 간단히 스크린샷을 찍거나 영상으로 녹화 ▲유튜브나 페이스북 및 기타 웹사이트의 영상을 클릭 한번으로 다운로드 ▲시간 관리 도구?알람, 타이머, 날짜 카운트다운, 스톱워치 등 ▲ZIP, RAR 등 다양한 포맷의 압축 해제 등의 기능이 포함됐다.
또한 패러렐즈 데스크톱 마법사를 통해 손쉽게 윈도 10을 구매할 수 있게 하며, 밤사이나 기타 사용자의 작업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시간에 윈도 업데이트나 유지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윈도유지관리 예약 옵션 설정도 가능하다.
PC와 엑스박스(Xbox)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은 위해서도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블리자드와 협력을 통해, 인기 게임인 ‘오버워치’를 지원하도록 패러렐즈 데스크톱 12를 최적화했으며, 패러렐즈 데스크톱은 윈도 10 엑스박스 엡을 지원해 사용자들이 맥 디바이스에서 엑스박스 게임을 스트리밍하거나 플레이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모든 패러렐즈 데스크톱 12 사용자에게는 PC 백업 솔루션인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의 1년 사용권을 제공한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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