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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IMID 2016 통해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 소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10-26 09: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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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인사이트세미콘]

삼성디스플레이(www.samsungdisplay.com 대표 권오현)가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IMID 2016)’에 참가해 디스플레이에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을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등의 디스플레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를 감소시키는 기술을 공개했다. 빛의 파장 중 415~455nm(나노미터) 사이에서 나타나는 블루라이트는 장시간 노출 될 경우 시세포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알려져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그 동안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에 블루라이트를 최소화하는 소자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사용해 왔다. 파란 빛의 중심 파장을 이동시켜 유해 파장을 줄이는 원리다. AMOLED의 블루라이트 비중을 액정표시장치(LCD)의 25.1% 대비 절반 수준인 12.8%로 줄였다.

일반 LCD 패널과 커브드 전용 LCD 패널의 화질 차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비교전시 코너와 함께 퍼블릭 디스플레이(PID)도 함께 전시됐다. 시청자의 위치에 따라 TV를 간단한 슬라이드 방식으로 좌우로 이동시켜 최적의 시청환경을 조성해 주는 이동형 벽걸이 커브드 TV와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에 적합한 커브드 모니터도 함께 소개됐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스마트 기기 사용률이 높아지는 만큼 디스플레이를 보는 시간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디스플레이가 이용자의 건강과 편의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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