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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2P 금융서비스에 주목, ‘스퀘어펀딩’ 오픈

박기록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P2P 금융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부동산 P2P 금융서비스란 개인 투자자들에게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자금을 모으고, 자금이 필요한 부동산 소유자나 개발업자들에게 부동산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자금이 필요한 개발업자들은 시중 은행의 심사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제2금융권 혹은 제3의 금융권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융통받을 수 있다. 반면 부동산 P2P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시중 은행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개발사업자와 투자자가 서로 윈-윈이 가능한 모델이다.

부동산 P2P 금융서비스를 위한 스퀘어펀딩(http://www.squarefunding.co.kr)이 10월 28일 공식 오픈한다.

스퀘어펀딩은 금융전문가와 부동산개발 전문가가 각각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안전하고 상품성 있는 투자 상품을 발굴해 내는 것을 주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스퀘어펀딩은 투자상품 선정할 때 건축물이 향후 주변지역 사회에 끼칠 영향까지 고려해 건축되는 건물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건축, 금융, 부동산, 법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투자 상품을 가려낸 뒤 투자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와관련 스퀘어펀딩의 이종석 대표는 "부동산 P2P시장은 저금리 시대에 일정 수준 이상의 투자 수익율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최적의 투자처"라며 "투자자들은 부동산 P2P 금융 업체가 금융가 부동산 개발에 있어 충분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지 신중히 살펴 투자처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퀘어펀딩은 오는 31일 ‘제1호 용인 동백 수안오피스텔 프로젝트’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 ‘제1호’의 펀딩을 통해 조달된 대출금은 건축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스퀘어펀딩은 해당 사업장에 2순위 근저당을 설정하게 된다. 이번 1호 상품은 스퀘어펀딩의 엄정한 자체 평가를 통해 선정 된 상품이다.

또한 스퀘어펀딩은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모집이 완료된 투자금은 국제자산신탁계좌로 이체하며, 근저당 설정을 완료 후에 사업자에게 투자금을 지급한다. 이 같은 시스템을 통해서 투자금이 다른 곳으로 세는 것을 원천적으로 봉쇄함으로서 투자자의 안전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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