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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냉장고③] 유산균 12배…LG전자 ‘디오스 김치톡톡’

윤상호
- 유산균김치+, 김치 맛 살리는 유산균 성장 촉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는 2017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스탠드와 뚜껑식 총 42종의 김치냉장고를 판매 중이다.

LG전자 2017년형 김치냉장고의 특징은 ‘유산균김치플러스’ 기능이다. 스탠드형에만 들어가던 유산균김치플러스를 뚜껑식에도 탑재했다. 김치 보관 온도를 섭씨 6.5도로 유지한다. 일반 보관모드와 비교해 김치 맛을 살려주는 유산균 ‘류코노스톡’이 12배 가량 잘 자라게 돼 김치가 맛있어진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신제품은 칸 별로 ▲냉장 ▲냉동 ▲김치보관을 따로따로 설정할 수 있다. 김치를 보관하지 않는 칸은 다목적 냉장고를 쓸 수 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꺼둘 수도 있다. 디자인은 메탈 느낌을 주는 스타리 샤인(Starry Shine)과 빗살무늬를 살린 샤이니 사피아노(Shiny Saffiano) 등의 디자인 패턴을 적용했다. 기존 LG전자 냉장고와 한 쌍이다.

스탠드형 냉장고 전체에는 ▲쿨링케어 ▲오래보관 기능이 있다. 쿨링케어는 김치냉장고 구석구석에 6분마다 냉기를 전달해 김치 보관 온도를 고르게 유지한다. 오래보관은 매일 7시간마다 최대 40분씩 강력한 냉기를 내보내 신맛은 억제하고 유산균을 지켜준다. 오래 먹기 좋은 상태를 구현한다. 219리터 이상 뚜껑식 제품은 스마트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이전 제품 대비 25%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다. 뚜껑식 김치냉장고에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하이브리드 제품도 내놨다. 1인 가구 등 김치를 많이 먹지 않는 가구가 타깃이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결합했다. 빌트인 냉장고처럼 주방 조리대에 설치할 수 있는 제품(모델명 K626SN35T)과 곡면 글라스를 적용한 제품(모델명 K846TS35T)을 선보였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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