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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워 효과 끝?…3분기 실적 감소세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모바일게임 기업 컴투스(ir.com2us.com 대표 송병준)는 2016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1181억원, 영업이익 411억원, 당기순이익 30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9%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8%, 2.7%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각각 6.7%, 15.4%, 18.5% 감소해 실적 하락세가 눈에 띈다. 주력 게임 ‘서머너즈워’가 세계 시장에서 크게 성공하면서 실적이 급상승했지만 후속 흥행작이 나오지 않아 전분기 대비 실적 감소가 관측된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의 지속 업데이트를 통해 장기적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한편 ▲’이노티아‘, ’히어로즈워2‘, ’포켓던전‘ 등의 역할수행게임(RPG) ▲전략게임 ’소울즈‘ ▲스포츠와 캐주얼 게임 ‘프로젝트 G2’, ‘댄스빌’ 등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간다는 방침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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