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베이스, 휴대용 이동기지국 ‘로리’ 본격 판매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시스템베이스(대표 김명현)는 휴대용 이동기지국 ‘로리(Lory)’를 공식 출시하고 정식 판매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로리는 저전력 중장거리 무선통신 모뎀으로 통신기지국이나 인터넷 도움 없이 독립적으로 통신기지국 역할을 한다. 로리를 소지한 사람은 개활지에서 10km까지 통신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히말라야톡(이하 히톡)’을 통해서 메신저 서비스 및 위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로리와 히톡은 국내·외 박람회 출품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전문가는 물론, 재난 재해 관련 정부 관계자, 오지 탐험가 및 여행사 관계자, 통신 기밀유지가 중요한 군관계자 등에게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로리는 3차에 걸친 테스트 과정을 통해 정식으로 시장에 출시됐다. 산간과 바다를 비롯해 악천후, 전파 방해가 심한 행사 현장 등에서 원활한 통신 가능 여부에 대한 최종 테스트까지 마친 상태다.
로리에 장착된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8시간 연속사용이 가능하며, 대기 사용 때 200시간까지 지속된다. 이 제품은 시스템베이스 공식 쇼핑몰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소비자가격은 8만5000원(부가세 별도)이다.
시스템베이스 관계자는 “로리는 손 안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 저전력 고용량 배터리 장착으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블루투스로 연동할 수 있다”며 “로리는 로라 통신을 활용한 휴대용 독립 기지국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고려아연 "조건부 집중투표청구는 합법·적법”… 영풍·MBK측 문제 제기에 반박
2024-12-24 22:57:31민주당,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안 발의 계획 수정…"26일까지 기다린다"
2024-12-24 18:16:54'계엄'과 '탄핵'이 삼킨 겨울, 역주행 콘텐츠 살펴 보니...
2024-12-24 18:03:18집회 통신장애, 2번은 없다…과기정통부, 디지털장애 총력 대응
2024-12-24 17:30:00[DD퇴근길] '스티비' 해킹, 2차 피해 우려도…삼성, '갤S25' 가격 부담↑
2024-12-24 17: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