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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직원 대상 헌혈 캠페인 실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02-01 16: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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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삼성그룹은 지난 1996년부터 매년 2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올해까지 누적으로 31만명이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2월에만 1만명이 헌혈에 동참할 예정이다.

동안 삼성은 연중 혈액이 가장 부족한 동절기에 혈액의 원활한 수급을 돕기 위해 2월 한 달 간 계열사의 전국 사업장에서 ‘삼성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2월 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시작으로 전국 86개 사업장에서 1만여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한다.

또한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은 임직원의 헌혈 시 매칭기금을 조성해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고 헌혈증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기부하는 나눔 활동을 병행한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과 기흥사업장,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임직원 1명이 헌혈을 할 때 마다 회사가 1만원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해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대한적십자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하게 된다.

이 외에도 삼성중공업 거제사업장 ‘사랑의 울림회 봉사팀’은 헌혈에 참가한 임직원의 헌혈증을 모아 1996년도부터 약 1만장의 헌혈증을 거제 지역에 헌혈증이 필요한 환자에게 기부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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