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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삼성그룹 IT운영 노하우, 중소기업에 전파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삼성SDS가 그동안 삼성그룹의 IT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반영한 기업 IT시스템 진단서비스 운영에 들어간다. 삼성SDS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삼성SDS가 삼성그룹사를 대상으로 쌓아온 IT운영경험을 중소기업과 공유해 건강한 IT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S가 13일부터 IT 시스템 진단 서비스 ‘루킨’(lookin.samsungsds.com)를 공개한다.

IT 시스템 진단이란 건강검진과 같이 서버, DB,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IT인프라 진단을 통해 취약점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함으로써 장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삼성SDS는 30년간 전 세계 삼성그룹 IT서비스를 운영한 경험과 실제 장애 개선 노하우와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수행, IT시스템 현 수준 지표화 및 상세 개선방안 제시를 루킨을 통해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삼성SDS는 지난 5년간 삼성관계사 외 제조, 유통, 금융 포함 총 200건 이상의 진단을 수행해 왔으며 일부 고객사의 경우 IT시스템 진단 실시 후 장애가 95% 감소한 것으로 측정되기도 했다.

삼성SDS는 이러한 진단 서비스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SDS는 웹 진단 포털을 통해 중소기업도 웹으로 접속해 자신의 시스템 인프라 취약점 분석 및 개선 방안을 도출할 수 있게 도와준다.

다만 중소기업을 기준으로 진단횟수와 대상수에는 제한이 있으며 솔루션 형태의 진단 패키지를 필요로 할 경우 삼성SDS의 시스템관리 솔루션인 ‘맥시전트(MAXIGENT)’를 통해 대응할 계획이다.

맥시전트(MAXIGENT)는 서버 및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등을 실시간 입체적으로 모니터링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장애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하는 통합 시스템 관리 솔루션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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