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에릭슨, 5G 코어 시스템 선봬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에릭슨은 네트워크 슬라이스 기반의 5G 활용 사례를 지원하는 첫 5G 코어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운영자는 네트워크 슬라이스를 통해 공통 네트워크에서 특정 서비스 또는 특정 고객 전용 가상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다. 에릭슨은 현재 5G 코어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의 여러 영역에 활용 사례들을 추가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또한, 에릭슨은 라디오·전송망 분야에 에릭슨은 지난해 출시한 세계 첫 5G NR(New Radio) 라디오에 중대역·고대역 주파수 5G NR을 추가했다. 모든 주파수 대역에서 라디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전세계적으로 5G 통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5G 라디오 포트폴리오는 새롭게 표준화된 5G 프론트홀 인터페이스(eCPRI)를 지원하는 업계 첫 제품이 될 전망이다.

에릭슨의 새로운 5G 플랫폼은 디지털 지원 시스템 및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 보안과 함께 5G 코어 및 라디오, 전송망 관련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있다. 5G가 가져올 기회에 대한 준비는 사업자에게 더욱 확장된 기회를 제공한다.

에릭슨은 통신사업자가 산업 디지털화에 5G 기술을 활용함에 따라 2026년 전세계적으로 5820억달러의 시장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통신사업자 입장에서 2026년 매출이 34% 가량 추가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에릭슨은 제조업 및 에너지, 공공사업 영역에서 통신사업자가 5G를 통한 가장 큰 매출 창출 및 증대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룬 반살 에릭슨 네트워크 제품 총괄은 “이번 출시로 5G 플랫폼이 네트워크 기능 변화의 커다란 시작을 지원한다”며 “통신사업자들은 고객에게 더욱 개선된 활용 사례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 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이는 사업자가 지속적으로 5G로 진화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마일스톤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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