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네이버 AI 기술, 클라우드 플랫폼 통해 제공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06-30 1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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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대표 박원기, 이하 NBP)는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www.ncloud.com)’에 네이버 API 중심의 신규 상품 14개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네이버 클로바 및 파파고 등의 인공지능(AI) API 상품 5종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그동안 네이버가 준비했던 AI 기술들을 폭넓게 활용해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공개된 AI API 상품에는 ▲사람의 목소리를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클로바 스피치 레코그니션(Clova Speech Recognition), ▲텍스트를 자연스로운 목소리로 재생해주는 클로바 스피치 신세시스(Clova Speech Synthesis), ▲얼굴 인식 기능을 활용해 비슷한 얼굴을 찾아낼 수 있는 클로바 페이스 레코그니션(Clova Face Recognition) 등이다.

이밖에도 네이버 지도와 같은 네이버 서비스 API 상품 3종, 보안과 컴퓨팅 상품 6종이 출시됐다. 이 중에는 웹 사이트의 보안 취약점을 빠르게 진단해주는 ‘웹 시큐리티 체커(Web Security Checker)’ 등도 포함됐다. 회사 측은 “이는 그 동안 단 한 건의 보안 사고도 없었던 네이버의 보안 운영 노하우가 집약된 상품으로, 보안에 취약한 소규모 사이트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BP 박원기 대표는 “앞으로도 AI 및 API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추가함으로써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내부의 기술과 노하우들을 널리 확산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NBP는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새로운 상품을 공개한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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