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8월 1일부터 9월말까지 두 달간 우체국해외송금과 EMS 스마트접수, 국제전화 001 이벤트 응모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송금 수수료 할인 및 경품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 기간 동안 우체국 창구에서 해외송금서비스를 신청하는 모든 고객은 SWIFT의 경우 송금수수료 5000원, 유로지로(Eurogiro)의 경우에는 송금수수료 40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로 해외송금을 하면 송금수수료가 3000원으로 최대 7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 고객의 경우에는 SWIFT와 유로지로(Eurogiro) 서비스를 송금수수료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국제특급우편(EMS)과 KT 국제전화(001)과 연계, 행사기간 중 해외송금 이용고객에게는 우체국 앱을 통해 접수하는 EMS 스마트 접수 시 최대 15%를 할인해주고, 국제전화 001 무료통화 5000원 쿠폰을 준다. EMS 스마트 접수를 이용하거나 KT 국제전화 001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우체국해외송금 서비스를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외국인 근로자나 다문화가정에 보탬이 되기 위해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전국 2600개의 우체국을 통해서 누구나 편리하고 저렴하게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