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퍼마비트 데이터 중복제거 기술·자산 인수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레드햇은 퍼마비트 테크놀로지(Permabit Technology)의 자산과 기술을 인수했다고 9일 발표했다. 퍼마비트는 데이터 중복제거, 압축 및 씬 프로비저닝 등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 업체다.
레드햇은 이번 기술 및 자산 인수를 통해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에 퍼마비트의 데이터 중복제거 및 압축 역량을 결합해 효율적인 스토리지 기능을 제공할 방침이다.
레드햇 측은 “리눅스 컨테이너, 클라우드와 같은 서비스를 구동하고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 기존의 스토리지 기술 이외에 새로운 스토리지가 요구되고 있다”며 “퍼마비트의 기술을 통해 레드햇은 강력한 데이터 중복제거 및 압축 기능들을 RHEL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과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 레드햇 스토리지를 포함하는 레드햇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스토리지 관련 기술 역량 전반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레드햇은 커뮤니티 주도의 업스트림 퍼스트(upstream-first) 혁신을 위해 퍼마비트의 기술을 오픈소스화 할 예정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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