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울랄라랩과 스마트팩토리 보안 ‘맞손’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펜타시큐리티시스템(사장 이석우, 이하 펜타시큐리티)은 지난 10일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울랄라랩(대표 강학주)과 스마트팩토리 보안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파트너십으로 울랄라랩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윔팩토리(WimFactory)에 펜타시큐리티의 펜타 스마트팩토리 시큐리티(Penta Smart Factory Security) 솔루션을 적용, 스마트공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펜타 스마트팩토리 시큐리티 솔루션은 데이터 수집부터 모니터링, 프로세스 제어를 통해 안전한 스마트팩토리 환경을 구축한다.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모듈을 설치해 디바이스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하고, 안전한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해 네트워크 공격도 방어한다. 보안 솔루션 설치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제약사항을 넘어 각 기업 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적용성을 높였다.
울라라랩의 윔팩토리는 산업 IoT 기기 기술과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SaaS),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을 집약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이다.
윔팩토리는 자체 개발한 IoT 기기와 클라우드 기반 통합관리 솔루션으로 이뤄져 있으며, 공장 생산 라인에 울랄라랩의 IoT 장비를 설치하면 기존 설비의 교체 없이도 쉽고 간편하게 스마트팩토리로 전환 가능하다. 실시간 운영 현황을 스마트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고, 구축비용을 감소시켰다.
양사는 지난 3월 개최된 ‘오토메이션 월드(Automation World)’에서도 함께 부스를 마련하고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및 보안 솔루션을 함께 전시한 바 있다.
이석우 펜타시큐리티 사장은 “스마트팩토리에서는 데이터 수집과 제어의 단계에서부터 먼저 보안을 구축한 후 인터넷에 연결하는, 선보안 후연결이 중요하다”며 “울랄라랩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게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제어까지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강학주 울랄라랩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제조업 혁신을 위한 스마트팩토리에 관심이 높아진 분위기 속에서 스마트팩토리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도 중요하지만 보안도 중요하다”며 “이번 펜타시큐리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울랄라랩은 보안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고, 더욱 신뢰성을 갖춘 윔팩토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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