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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텍 IR] 에버테크노 인수로 1조원 생산 체제 구축

신현석
29일 정재송 제이스텍 대표가 사업 현황과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9일 정재송 제이스텍 대표가 사업 현황과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29일 제이스텍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7 2분기 실적발표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중국 고객사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송 제이스텍 대표는 “OLED 장비를 납품하게 되고 최근 큰 프로젝트를 베트남에 공급하게 되면서 나름 준비했지만 미처 준비 못했던 부분이 캐파(CAPA·생산능력)다. 그렇게 많은 주문이 몰릴지 몰랐다”며 “그래서 준비한 게 에버테크노 인수다. 오래 전부터 눈독 들여 (인수를)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캐파는 적어도 명실상부하게 1조원 정도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예전과 달리 현재는 고객사가 기술력보다는 ‘공장 캐파가 충분히 되느냐’를 보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제이스텍은 물류 비용을 줄이는 등 중장기 사업의 생산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제이스텍은 공시를 통해 에버테크노의 토지와 건물을 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수한 건물과 토지의 규모는 제1공장 9421㎡(2850평) 및 제2공장 13884㎡(4200평), 대지 24992㎡(7560평)이다.

<신현석 기자>shs1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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