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 3가지 모드 갖춘 ‘요가북프로’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한국레노버(대표 강용남)는 노트북, 태블릿, 크리에이트 패드 3가지로 활용할 수 있는 태블릿 ‘요가북프로’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요가북프로는 입력장치가 특징이다. 평범한 키보드 대신 터치 백라이트 기술이 적용된 ‘사일런트 키보드’가 장착돼 있다. 타이핑 소음이 없으며 햅팁 반응을 켜고 끌 수 있어 물리적 키보드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한다.
사일런트 키보드는 손 필기가 가능한 크리에이트 패드로 전환할 수 있다. 크리에이트 패드는 최대 2048단계의 필압과 ‘리얼 펜’을 통한 손 필기를 지원한다. 리얼 펜은 스타일러스 촉과 잉크 촉을 교체해 종이와 크리에이트 패드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이 직접 서명을 해야 하는 보험, 금융, 영업 등의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무게는 690그램(g), 두께는 9.6밀리미터(mm)로 가볍고 얇다. 인텔의 ▲아톰 쿼드코어 프로세서 ▲4기가바이트(GB)의 LPDDR3 램 ▲128GB의 플래시 메모리 ▲360도 힌지 회전 ▲무선인터넷(WiFi) 802.11AC ▲배터리 용량 8500mAh(최대 13시간 사용) ▲돌비 오디오 프리미엄을 지원한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는 “요가북은 기존에 없던 형태의 제품으로, 크리에이트 패드와 리얼 펜의 매력적인 기능 덕분에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새로운 요가북 프로가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효율성을 개선하는 제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카본 블랙과 펄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약 79만 원이다. 25일부터 11번가를 통해 구입 시 할인 가격인 69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형두 기자>dudu@ddai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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