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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HB인베스트먼트서 투자유치…누적 90억원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맛집정보서비스업체 식신(대표 안병익)은 HB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B 투자를 유치 했다고 14일 밝혔다. 식신은 지금까지 대성창투, 마이벤처스, IBK캐피탈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90억원 정도이다.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식신은 관련 사업에 속도를 내고 국내 최고의 푸드테크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맛집정보서비스 식신’은 사용자가 직접 남긴 리뷰를 바탕으로 지역의 진짜 맛집을 추천해 주는 사용자 참여형 서비스다. 현재 국내외 약 5만개 맛집이 등록돼 있으며 월 25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배달하지 않는 맛집의 음식을 배달하는 ‘식신히어로’는 전국 157개 지부의 1만5000명의 배달원을 확보한 생각대로와 제휴를 맺고 현재 강남, 서초, 노원, 일산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다. 11월 마포구 오픈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서울 전역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식신은 미쉐린가이드처럼 맛집의 등급 인증도 제공하고 있다. 전국에 약 4500개의 별 등급 매장을 인증하여 서비스 중이며 그 중에 별 3개로 표시되는 최고 인기 맛집은 전국에 약 70개 정도이다. 식신의 별 인증은 현대자동차 순정 내비게이션 지도에도 표시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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