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치믈리에’로 대한민국 광고대상 4년 연속 수상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배달의민족의 독특한 마케팅이 광고계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은 2018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으로 통합미디어 부문(IMC) 캠페인 전략 금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4년 광고대상에서 미디어부문 대상 이후 4년 연속 수상이다.
치믈리에 자격시험은 배달의민족이 지난 7월 주최한 국내 최초의 치킨 능력 평가대회다. 전국의 치킨 마니아 5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치킨 감별 능력을 겨뤘다. 118명이 최종 합격해 치믈리에 인증서를 받았다. 배달의민족 특유의 B급 감성으로 무장한 A급 기획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배달의민족은 ‘배민문방구’로도 브랜디드 콘텐츠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배민문방구는 배달의민족의 자체 제작 브랜드 제품 이름이다. 문구, 의류, 생활필수품 등에 ‘이런십육기가’ USB 메모리, ‘난 너의 든든한 백’ 에코백 등 위트와 해학을 담은 문구를 새겼다. 현재까지 153개의 제품이 출시됐다.
우아한형제들 마케팅실장 장인성 이사는 “배달의민족의 브랜딩은 고객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것에 열광하는지 함께 공감하고 그들의 코드를 맞춰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히 고객 중심으로 생각하며 ‘배민다움’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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