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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CCTV 영상처리칩셋으로 첨단안전산업 제품기술 대상 수상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한화테크윈(시큐리티부문 대표 김연철)은 지난 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첨단안전산업 제품 기술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방위사업청 등 15개 정부부처 및 주요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CCTV, 센서, 보안장치 등 국내 안전보안 관련 기업 중 첨단 보안기술 개발을 통해 안전사회 구현에 기여한 우수 제품 및 기술을 선정하고 총 4개 부문 8개상을 수여했다.

2015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한화테크윈은 독자개발한 ‘와이즈넷 파이브(Wisenet 5)’ 칩셋(SoC, System on Chip)으로 대상을 받았다.

와이즈넷 파이브는 이전 버전보다 선명한 영상, 빠른 영상 처리 속도 등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갖춘 최신 칩셋으로, 올해 1월 출시한 ‘와이즈넷 엑스(Wisenet X)’ 시리즈 제품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또한, 자이로 센서(Gyro Sensor)와 업계 최고 사양인 150데시벨(dB)의 역광보정기능(WDR)도 탑재됐다. 자체 영상 압축기술인 와이즈스트림 투(WiseStream II)를 통해 고용량 영상을 안정적으로 압축·전송 가능하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이번 대상 수상을 통해 한화테크윈이 보유한 시큐리티 기술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국내 보안산업의 선두주자로서 국민 안전과 국가 안보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국내 1위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광학·SoC 등 자체 핵심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선행기술 개발 및 투자를 통해 글로벌 보안산업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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