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노키아와 5G 망연동 테스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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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퀄컴은 7일(현지시간) 노키아와 5세대(5G) 이동통신 뉴라디오(NR) 망연동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망연동 테스트는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3GPP) 릴리즈15 표준을 준수하는 3.5GHz, 28GHz 대역에서 상호운용성 확인을 목적으로 한다.
퀄컴은 경쟁사보다 1년 빠르게 3GPP 표준으로 승인된 5G NSA(Non-Stand alone) NR는 물론 진정한 5G 시대를 여는 SA(Stand alone)도 지원하는 제품을 확보한 상태다. 지난해에는 에릭슨과 ZTE와 함께 관련 망연동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첫 번째 5G 모뎀칩 X50은 이미 칩을 만들어둔 상태로 이미 주요 업체에 샘플이 공급되고 있다. 더불어 스마트폰 디자인에서는 모뎀칩뿐 아니라 무선(RF) 프론트엔드(Front end, 기지국으로부터 신호를 받는 가장 첫 구역)까지 설계해 제공할 수 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은 “글로벌 5G NR 표준을 기반으로 완벽한 상호운용성 연결을 완료한 것에 의미가 있다”라며 “2019년 상용화를 앞두고 노키아와 같은 통신사와의 표준 준수를 위한 망연동 테스트 협력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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