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회장 강진모)는 23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8년도 정기총회에서 업계 의견을 담은 자정활동 선언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강진모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장은 “업계 간에 IT서비스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IT서비스산업의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차원에서 자정활동 선언문을 낭독하게됐다”고 밝혔다.
특히 강 회장은 "과업 변경의 어려움 및 불명확한 요구사항으로 인해 기업들이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이럴수록 업계 스스로 공정한 하도급문화를 정착하고 법제도를 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차원에서 선언문을 낭독하게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협회는 올해 중점 핵심사업으로 공공SW 사업 법제도 규제효과 분석을 통해 법제도 개선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IT서비스산업의 현안문제 합리화 등 IT서비스산업 환경 개선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강 회장은 “SW산업진흥법 개정을 합리화하고, IT서비스업계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협회는 SW/IT서비스제도개선분과 및 미래산업지속성장 분과를 발족, 각종 산하기구와 협의회를 통해 회원사와 소통하고 관련 법·제도 개선을 위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