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게임이 예술작품으로’ 게임X아트 콘텐츠멀티유즈 전시회 개최

이대호
 게임빌(별이되어라!)- 강세희 ‘봄 소환하기’
게임빌(별이되어라!)- 강세희 ‘봄 소환하기’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김영준)은 ‘콘텐츠멀티유즈 전(展)’ 2차 전시를 오는 1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콘텐츠멀티유즈랩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대표 게임 8개와 예술 작가 16명의 협업으로 재탄생한 총 25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콘진은 원활한 게임 콘텐츠 수급과 게임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 이미지 등을 고려해 총 7개의 게임사와 전시 협약을 맺었다. 전시에 참여하는 게임사 및 게임 IP는 ▲게임빌(별이되어라!) ▲넥슨코리아(카트라이더) ▲넥슨지티(서든어택) ▲넷마블(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스마트스터디(몬스터슈퍼리그) ▲웹젠(뮤) ▲컴투스(서머너즈 워) 등이다.

이번 전시는 ‘봄의 반란’을 테마로 진행된다. 계절적 의미와 더불어 눈으로 사물을 관찰하는 ‘보다’의 의미까지 더해져 작가들만의 시선을 통해 재해석된 게임 속 요소들이 회화, 설치, 인터랙티브(관객과의 상호 작용을 이용한 예술) 등 예술 작품으로 소개된다.

김정욱 한국콘텐츠진흥원 기업·인재양성본부장은 “게임 IP와 예술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는 게임 콘텐츠가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기회이자 이를 일반 관객들에게 나누는 의미 있는 일로, 궁극적으로 문화 콘텐츠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콘텐츠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와 여러 산업의 변화를 주도해 ‘누구나, 콘텐츠로 일상을 풍요롭게’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콘진은 3월 29일 14시 판교 기업지원허브 콘텐츠멀티유즈랩에서 ‘게임X아트’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에는 권지안(솔비) 작가를 비롯해 이번 전시에 참가한 조각가 빅터조와 김지은 작가가 콘텐츠멀티유즈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이대호
webmaster@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