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3세대 블록체인 ‘팬텀 코인’, 500억원 규모 ICO 추진

신현석


[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팬텀 컨소시엄은 팬텀 재단을 홍콩에 설립하고 총 500억원 규모로 자금을 조달해 6월 ICO(가상화폐 공개)를 진행할 예정이다. 팬텀 컨소시엄은 3세대 블록체인 기술 프로젝트인 ‘팬텀(FANTOM)’을 추진하고 있다.

팬텀은 푸드테크기업 식신과 한국푸드테크협회가 참여하는 새로운 3세대 블록체인 인프라 스트럭처 개발 프로젝트다. TCM, SL블록체인파트너스, 연세대, 시드니대 연구진과 블록체인 파트너스, 오라클, 한국푸드테크협회 회원사 등 다수의 기업들이 공동개발 및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팬텀은 빠르고 안전한 대규모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향한다. 팬텀 프로젝트의 핵심 기술인 오페라(OPERA)체인은 대규모의 블록을 빠르게 처리해 기존 블록체인의 확장성 이슈를 해결한 새로운 분산형 블록체인 인프라 스트럭처다.

팬텀 3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이 만들어지면 가장 먼저 푸드테크 분야에 적용될 예정이다. 팬텀 프로젝트에 파트너사로 참여하는 한국푸드테크협회에는 배달의민족, 식신, 얍, 미트박스, 포스뱅크, 만개의레시피, 메쉬코리아, 푸드테크, 씨앤티테크 등 약 90여개 푸드테크 관련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푸드테크협회는 약 200조원에 달하는 푸드테크 거래에 팬텀 블록체인을 사용함으로써 결제 수수료를 낮춰 소상공인 및 생산자를 돕고, 모든 음식과 식품의 이력정보를 저장해 안전한 식품 관리를 통한 국민의 건강한 음식문화를 추구해나갈 전략이다.

팬텀 컨소시엄은 적은 결제 수수료로 블록체인 인프라를 운영하는 모델을 만들고, 푸드테크 블록체인 생태계 적용에 필요한 각종 전자지갑, 스마트계약도구 등 SW 공급을 무상으로 제공해 블록체인 푸드테크 생태계 발전을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팬텀 컨소시엄은 3세대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국내외 전파하고 각종 온라인 및 오프라인 지불결제시장 블록체인 적용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현석 기자>shs1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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