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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 ‘격돌’

윤상호
- 美 DES2018 참가…다양한 환경 적용 제품 선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상업용(B2B)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격돌했다.

27일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와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28일과 2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DES)2018’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 전시회에서 다양한 디지털 사이니지(Signage, 광고판)를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플립과 곡면(curved, 커브드) 설치가 가능한 IF-H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 HDR 지원이 되는 미세피치(P1.2, P1.5, P2.0, P2.5) LED 사이니지, 실외 설치에 특화된 아웃도어 사이니지 등을 선보였다.

특히 삼성전자는 사무공간에서 활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삼성 플립은 디지털 화이트보드다. 하만과 협업한 화상회의 솔루션도 공개했다. 삼성전자 초고화질(UHD)급 사이니지와 하만의 화상회의 솔루션 아센도 시스템을 결합했다. 개인이 보유한 스마트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LG전자는 0.6밀리미터 두께 초슬림 베젤 비디오월, 4밀리미터 이하 두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 사이니지 등을 내놨다. 디스플레이 너머 상품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투명 강화유리 양면에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글라스 사이니지 등도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LG전자도 화상회의 솔루션을 발표한다. UHD 화질 인터렉티브 디지털보드를 소개한다. 시스코, 크레스트론 등 전문업체와 손을 잡았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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