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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K, 하반기 코스닥 입성 목표…넵튠 투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03-29 17: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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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일본 게임 제작사 SNK(공동대표 토야마 코이치, 전세환)가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코스닥 등록 게임사인 넵튠에 30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설립한 SNK인터랙티브(대표 전세환)를 통해 올 하반기 코스닥 입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SNK 한국법인 SNK인터랙티브 전세환 대표는 카카오와 네시삼십삼분 등 게임업체에 몸담은 바 있다. 전 대표는 일본 SNK 공동대표이기도 하다. SNK와 SNK인터랙티브는 넵튠 투자를 시작으로 국내 게임업체와 지식재산(IP) 제휴와 퍼블리싱 등에 나설 계획이다. SNK인터랙티브는 올 하반기 일본 게임회사 최초로 코스닥 상장도 목표하고 있다.

토야마 코이치 SNK 대표는 “한국을 매우 중요한 게임 시장으로 판단해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며 “한국의 유망 게임 업체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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