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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치매 연구 지원한다

윤상호
- 2018 상반기 미래기술육성사업 과제 선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치매 연구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2018년 상반기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과제 31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지난 2013년 시작했다. 매년 3차례 지원과제를 선정한다. ▲기초과학 ▲소재기술 ▲정보통신기술(ICT) 3분야가 대상이다. 10년 동안 총 1조5000억원을 지원한다. 지금짜기 414개 과제 5230억원의 연구비를 제공했다. 2018년 상반기는 ▲기초과학 10개 ▲소재기술 10개 ▲ICT 11개를 골랐다. 5년 동안 501억원의 연구비를 준다.

특히 이번엔 누구나 걸릴 수 있지만 치료가 쉽지 않은 질병 연구를 포함했다. 기초과학 분야 치매 관련 연구를 후원한다. 카이스트(KAIST) 생명과학과 한진희 교수가 연구한다. 소재기술 분야는 난치암 치료법 개발 연구를 하는 울산대 아산병원 장수환 교수를 선정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국가적으로 필요한 분야를 연구하는 ‘지정테마 과제공모’도 운영한다. 올해는 ▲차세대 통신과 융복합 기술 ▲차세대 센서 소재와 소자(Materials & Devices) 분야다. 오는 23일부터 5월4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결과는 7월10일 발표 예정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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