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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레딧체인, 신원식별전문업체 IAME(아이엠미)와 블록체인 제휴

박기록
<사진설명> 마이크레딧체인 양재봉 대표(왼)와 IAME(아이엠미)의 수라니 창(Suryani Chang) CTO가 지난 18~1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블록체인 엑스포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신용정보 블록체인 플랫폼 ‘마이크레딧체인(이하 MCC, 대표 양재봉)’은 27일 모리셔스섬의 블록체인 신원 식별 시스템 전문기업 ‘IAME(아이엠미)’와 개인정보 인증 기술 제휴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MCC는 지난 18~19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블록체인 엑스포BlockChain Expo)’에 참가해 자사만의 독특한 신용정보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소개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MCC의 ‘씨앗’을 활용한 신용정보 검증 모델인 ‘에어드롭’ 부분에서 ‘아이엠미’는 MCC와의 시너지 효과를 예감하고 양해각서(MOU)를 적극 제안했다.

MCC의 P2P 에어드롭은 찰스 아이젠스타인의 선물경제에 착안해서 만든 정책이다. 매일 개인에게 3개의 씨앗을 생성하고, 이를 선물받은 사용자들은 MCC토큰으로 바꿀 수 있는 독특한 인센티브 구조로 네트워크 활동량 증가, 토큰의 가치 증대효과 등이 기대된다.

아이엠미는 블록체인 신원 식별 시스템을 보유한 전문기업이다. 분산화 및 조각화된 식별 시스템을 기반으로 크립토 통화에 대한 신원 및 데이터 보안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MCC와 아이엠미는 이번 상호 협약에 따라 향후 블록체인 관련 기술뿐 아니라 개인정보 인증 및 암호화(cryptocurrencies) 분야에서 공동 개발을 약속했으며, 장기적이고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양재봉 MCC 대표는 “지난 블록체인 엑스포에서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및 컨셉에 호감을 가졌으며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여러 부분을 확인했다”라며 “이번 MOU에 따라 블록 체인 기술 및 암호화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장기적인 관계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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