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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특성화대학과 기업의 만남의 장' 개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10-0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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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9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개인정보보호 혁신인재 밋업데이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9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개인정보보호 혁신인재 밋업데이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차세대 개인정보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 특성화 대학과 기업의 만남의 장'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9월30일 열렸다.

개인정보 특성화 대학은 공공, 민간 기업의 개인정보 전문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2022년부터 개인정보위와 교육부가 협업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국내 4년제 대학 교육과정과 연계해 개인정보 전공 개설 및 개발 등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는 특성화 대학 학생에게 진로 탐색과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개인정보 분야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특성화대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7개 대학 담당 교수 및 재학생, 한국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 협의회 회원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LG유플러스,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우아한형제들 등 5개사 개인정보보호 담당자가 참석해 기업 소개와 개인정보 보호 인재상을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되면서 개인정보에 대한 법제도뿐만 아니라 기술적 역량까지 갖춘 융합형 인재에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정보보호,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법제도, 경영 관리에 대한 전문지식까지 겸비한 데이터 프라이버시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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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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