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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뱅킹실제 이용 비중, 처음으로 90% 돌파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인터넷 뱅킹 거래 중 모바일 뱅킹의 실제 이용 비중이 처음으로 90%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은 21일 ‘2018년 1/4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현재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등록고객 수는 1억 3814만명으로 2017년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는 9477만명으로 인터넷뱅킹 등록고객 중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의 비중은 2017년 말 67.3%에서 68.6%로 상승했다. 

또, 모바일뱅킹 실제 이용고객 수(최근 1년간 이용실적이 있는 경우)는 전년 말 대비 6.3% 증가한 6267만명으로 전체 인터넷뱅킹 실제 이용고객 수(6780만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90%를 초과한 92.4%를 기록했다. 

1분기 중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을 통한 일평균 조회·자금이체·대출신청서비스 이용건수 및 금액은 1억 853만건, 53조 653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14.0%, 15.7% 증가했다.

한편 인터넷뱅킹 중 모바일뱅킹을 통한 일평균 이용건수 및 금액은 6739만건, 5조 394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4.6%, 20.0% 증가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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