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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 소액 해외송금서비스 호평…베트남 이어 캄보디아로 확대

박기록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소액해외송금 서비스인 ‘ReLe Transfer’(이하 렐레 트랜스퍼)를 운영중인 ㈜핑거(대표 박민수)가 베트남에 이어 캄보디아 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핑거는 지난해 9월 소액해외송금업 라이선스(2017-7)를 취득했다. 같은 해 국내 처음으로 11월 모바일 서비스인 렐레 트랜스퍼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처음으로 베트남 지역을 대상으로 소액 해외송금을 시작해 빠른 시간내에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핑거측은 “마음을 담은 따뜻한 해외송금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고객 눈높이에서 마음과 정성을 다해 서비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핑거의 해외송금 서비스는 기존 은행권이 사용하는 스위프트(SWIFT) 망을 이용하지 않고 해외 제휴 은행에 미리 자금을 넣어놓는 프리펀딩 방식을 채용하고 있어서, 수취 방법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송금 신청 후 최소 5분 안에 송금이 가능하고 수수료가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캄보디아로 송금이 필요한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족 등은 휴일과 주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본인 휴대폰으로 캐시픽업 및 모바일 월렛 등의 수취 방법으로 실시간 송금이 가능하다.

렐레 트랜스퍼 서비스를 총괄하는 핑거의 박민수 대표는 “렐레 트랜스퍼는 베트남 송금 서비스에서 단연 돋보이는 성장을 보였다”며 “하반기 캄보디아 송금을 시작으로 몽골, 태국, 싱가폴, 인도네이사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핑거는 렐레 트랜스퍼 캄보디아 신규 런칭을 기념해 베트남을 포함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포인트 및 경품 제공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렐레 트랜스퍼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렐레트랜스퍼(ReLe Transfer) 소개 화면>
<렐레트랜스퍼(ReLe Transfer) 소개 화면>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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