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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 올해 2분기 데이팅 앱 부문 매출 1위

이형두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넥스트매치(대표 신상훈)는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 아만다가 올해 2분기 국내 데이팅 앱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바일 앱 전문 조사업체 센서타워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아만다는 2018년 2분기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 기준 국내 데이팅 앱 매출 1위를 기록했다. 2016년부터 2년 연속 국내 데이팅 앱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만다는 기존 회원들의 심사를 통해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사람만 가입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특이점을 발판으로 출시 1년 만에 업계 3위, 2년 만에 1위로 급성장했다. 누적 가입자수는 400만명, 하루 평균 7000여 개의 대화창이 개설된다.

국내 데이팅 앱 시장은 지난 2015년부터 연간 3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연매출 및 성장세를 근거로 시장규모가 올해 약 2000억원, 내년에는 약 3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넥스트매치 신상훈 대표는 “데이팅 앱의 특성상 매출은 서비스 및 기업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표, 올해는 ‘너랑나랑’과의 통합 마케팅을 통해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메타랩스와 함께 추가 인수합병 및 신규 서비스 출시로 넥스트매치를 아시아의 매치그룹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매치는 성장 가능성이 큰 서비스를 추가 발굴해 아만다를 중심으로 시장을 통합하기 위해 지난 4월 메타랩스에 합류했다. 메타랩스는 국내 및 대만에서 서비스 중인 데이팅 앱 ‘너랑나랑’을 엔드리스드림으로부터 사업 양수한 바 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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