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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휴대폰 분실해도 걱정 마세요”

윤상호
- 임대폰 개편 및 분실폰 찾기 제공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휴대폰 분실 고객 걱정을 덜어준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임대폰 서비스 개편과 분실폰 찾기를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임대폰은 기종을 업그레이드했다. 출시 3~4년 기기에서 1~2년 기기로 교체했다. 요금은 10일 6000원에서 1일 600원으로 변경했다. 임대폰 지원 매장은 전국 88개다.

분실폰 찾기는 ▲단말 잠금 ▲알람음 발생 ▲위치 조회 등을 제공한다. 휴대폰을 찾을 수 없을 경우 저장장치를 초기화할 수 있다. 고객센터에 요청하면 된다. 이용료는 무료다. 분실폰 찾기 서비스는 2013년 10월 이후 출시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 대상이다. 오는 10월 중 일반폰과 아이오에스(iOS) 스마트폰으로 확대 예정이다.

SK텔레콤 김성수 영업그룹장은 “고객이 휴대폰 분실로 인해 겪는 불편을 겪는 일이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 가입자 중 매월 5만명 이상이 휴대폰을 분실한다. 7월과 8월은 다른 달에 비해 약 20% 분실자가 늘어난다. 분실폰 찾기를 사용한 사람은 73%가 휴대폰을 되찾았다. 이용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찾을 확률이 23%포인트 높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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