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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2018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올 상반기 성과로 '차세대' 개통 등 꼽

박기록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지난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손태승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은행측은 이번 회의에서 손태승 은행장은 지난해 취임 당시 공표한 7대 경영과제인 ▲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25개국 413개)로 국내은행 최초 세계 20위권 진입▲ 차세대시스템 완성으로 디지털금융 혁신 기반 구축 ▲ 혁신성장기업 투자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생산적‧포용적 금융 선도 ▲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 3천억원 돌파로 안정적인 수익기반 확보 ▲ 지주사 전환 본격 착수 등을 상반기에 조기 달성한 것에 대해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손 행장이 올해 상반기 IT부문에서의 성과로 지난 5월초, 차세대시스템 개통을 꼽은 것이 주목된다. 우리은행 차세대시스템은 당초 올해 2월 설연휴를 통해 오픈될 예정이었으나 막바지 테스트단계에서 대외계 등 일부 시스템에서 불안이 노출돼 2개월 정도 늦춰 개통됐다.

한편 우리은행은 하반기 주요 경영전략으로는 ▲우량 성장기반 확보, ▲핵심예금 증대, ▲비이자이익 확대, ▲디지털금융 선도, ▲글로벌 성장 강화 등 5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박기록 기자> 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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