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유니티테크놀로지스(대표 존 리치텔로)는 구글의 모바일 광고 사업 부문인 ‘구글 애드몹(AdMob)’과 모바일 게임 광고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글의 앱 광고인 ‘유니버셜 앱 캠페인(Universal App Campaign)’을 통해 모바일게임을 플레이하는 전 세계의 수많은 안드로이드 및 iOS 소비자에게 광고를 노출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유니티와 구글의 파트너십은 전 세계의 유니티 개발자와 구글 광고주라면 즉시 이용 가능하다.
줄리 슈메이커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광고주 솔루션 담당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광고주들이 강력한 광고 채널인 모바일 게임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티의 광고 플랫폼 ‘유니티 애즈(Unity Ads)’는 15억대의 기기에 도달하며 매월 94억회 이상 광고를 노출한다. 유니티는 유효시청 비율에서 지속적으로 97.8%를 기록하여 업계의 성과 기준인 54.7%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씨씨 샤오(Sissie Hsiao) 구글 모바일 광고 담당 부사장은 “구글은 모바일 게임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몇 년간 유니티와 광고 통합 관련 협업을 진행해왔다. 이 협업은 전세계 소비자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광고주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