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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상반기 보수 1위에 더블유게임즈 부사장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2018년 상반기 게임업계 보수 1위 인물은 더블유게임즈 부사장으로 나타났다.

14일 공시에 따르면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임직원 가운데 박신정 더블유게임즈 부사장 보수총액이 230억9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주식매수선택권행사 이익이 225억6000만원이다. 나머지 급여가 1억7500만원, 상여가 3억5000만원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2012년 설립된 소셜카지노게임 업체로 페이스북을 통해 자체 개발한 ‘더블유카지노’를 전 세계 서비스 중이다. 국외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어 국내에 비교적 덜 알려져 있다.

게임업계 보수총액 1위 붙박이였던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2018년 상반기 보수로 56억원을 받았다.

김 대표는 급여 8억2500만원, 상여 47억6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200만원을 수령했다. 상여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점 등을 감안해 단기성과 인센티브가 46억5000만원에 달했다.

김 대표의 뒤를 이어 송병준 컴투스 대표 13억8000만원, 박관호 위메이드 이사회 의장 8억원,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 6억7000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송병준 대표는 급여 6억8000만원에 상여 7억원이 포함됐으며 박관호 의장과 방준혁 의장은 급여로만 각각 8억원과 6억7000만원을 받았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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