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스마일서브, GPU 서버호스팅 서비스 출시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스마일서브(대표 마보임)는 자사의 베어메탈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브이(CLOUDV)'에서 GPU 서버호스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사용자의 비용부담을 덜어주는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4개월 소유권 이전형'으로 월 이용료를 대폭 낮춰 궁극적으로 타사 GPU 클라우드 대비 1/10~1/20 수준까지 총소유비용(TCO)을 낮출 수 있다.

GPU 서버호스팅 출시 상품은 간단한 테스트 또는 연산 수준의 GTX 1050Ti와 대량의 데이터 연산을 위한 GTX 1080Ti 8개까지 장착 가능한 총 4가지 제품으로 필요에 따라 1080Ti GPU를 테슬라 GPU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블록체인 서비스, 텐서플로우 같은 딥러닝 프레임워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PCI-익스트레스 8배속 이상의 플랫폼으로 구성해 GPU와 메모리 연산 능력을 최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스마일서브 김기중 본부장은 “엔비디아 신제품은 약 1년 6개월 출시 주기로, 기존 하드웨어의 가격 폭락을 염두에 둔 클라우드 서비스 요금 체계는 당연히 고가”라며  “인터넷 서비스 같은 장기 사용자에게는 이에 적합한 요금 체계의 서비스가 유리하다”고 말했다.

마보임 스마일서브 대표는 “GPU를 활용한 산업 기술 향상을 위해 사용자가 요구하는 가격에 초점을 맞췄다”며 “추후  출시될 RTX 2080 계열의 상품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백지영
jyp@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