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화웨이는 이탈리아 최대 통신사인 텔레콤 이탈리아 모바일(TIM)과 소프트웨어 정의 광역 네트워크(SD-WAN) 기술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웨이와 TIM은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고, 클라우드 인프라와 통합을 구현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TIM의 새로운 서비스 모델은 기업 고객들로 하여금 TIM 국가지원센터의 기술 지원 및 전문 플랫폼을 활용한 통합 관제 시스템을 통해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화웨이의 SD-WAN 솔루션은 TIM이 제공하는 솔루션 중 컨트롤 시스템과 접목된 첫번째 솔루션이다.
SD-WAN 기술을 통해 여러 기지국 사이트 혹은 데이터 센터에서 각각의 가상 전용선과 네트워크 균형을 확보할 수 있으며, 어플리케이션 최적화가 가능하다. 또 고성능 및 높은 보안성을 자랑하는 멀티 프로토콜 레이블 스위칭 네트워크를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
레오 리우 화웨이 이탈리아 엔터프라이즈 그룹 부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0여년 동안 진행해 온 협력프레임의 중요한 부분으로 향후 이탈리아 기업과 공공관리 부문에 혁신과 선진적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