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인공지능(AI) 마케팅 솔루션 업체 애피어(Appier, 대표 치한 위)는 비디오커머스 플랫폼 기업인 우먼스톡이 ‘AIQUA(아이쿠아)’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우먼스톡은 국내 처음으로 ‘온라인 뷰티 홈쇼핑’을 내세워 비디오커머스 시장을 선도 중인 업체다. 패션·뷰티 크리에이터(방송진행자)가 입점 상품을 동영상으로 소개 및 판매해 마케팅 비용을 낮춰 소비자에게는 상품을 최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흥미 있는 영상 콘텐츠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2030 여성들의 패션, 뷰티, 라이프, 및 생활 놀이터로 거듭나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앞으로 우먼스톡은 아이쿠아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기존 사용자들에겐 보다 개인 맞춤화된 메시지를 보내 브랜드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캠페인 참여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치한 위(Chih-Han Yu) 애피어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AIQUA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및 마켓플레이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타겟 고객의 선호도 및 관심사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다양한 마케팅 채널 상에서 고도로 개인화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한다”며 “우먼스톡이 AIQUA를 통해 고객과 보다 의미 있는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금석 우먼스톡 CTO(최고기술책임자) 겸 CMO(최고마케팅책임자)는 “애피어의 AIQUA를 통해 웹 및 앱 푸시 캠페인을 자동화하고,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한층 체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다양한 크리에이티브를 활용할 수 있고 마케팅 팀 자체적으로 여러 가지 캠페인을 실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